세종교육청서 서이초 교사 추도…"교육활동 보호위해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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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직원과 지역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4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청 1층 로비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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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 직원과 지역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4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청 1층 로비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추도식은 최교진 교육감의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전체 묵념과 참석자 헌화, 교육감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도사에서 "고 서이초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 교육활동 보호라는 대명제의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발언자로 나선 교사와 교장, 학부모 등은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공교육을 정상화하자"고 호소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지원하는 교원 안심콜을 도입, 운영하고 온라인 심리검사를 정례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책'을 발표한 데 이어 학교가 결정하면 지원하는 교육청 업무 및 조직 혁신을 추진 중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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