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 기각은 '국방부 감찰단 탄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군사법원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박 대령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국방부 감찰단에 대한 탄핵"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근 나오는 정황들은 수사 받을 대상이 박 대령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방부 장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라고 가리킨다"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위한 정치적, 사회적, 법률적, 도의적 환경은 갖춰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군사법원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박 대령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국방부 감찰단에 대한 탄핵"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장 기각은 국민 상식에 맞는 당연한 결과이자, 외압을 행사한 윗선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 감찰단이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를 이어갈 명분이 사라졌다"며 "이 사태는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을 피할 수 없는 사건으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근 나오는 정황들은 수사 받을 대상이 박 대령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방부 장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라고 가리킨다"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위한 정치적, 사회적, 법률적, 도의적 환경은 갖춰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지난 1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225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현장교사 목소리 깊이 새겨 교육현장 정상화"
- 윤 대통령 "반국가행위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 '공교육 멈춤의 날'‥"집단행동 자제" "처벌 말라"
- 경찰 보호조치 받던 주취자, 순찰차 내린 지 50분 만에 버스에 깔려 숨져
- 서울시, 남산 '임옥상 조형물' 오늘 철거‥시민단체·서울시 대치 중
- "바둑돌처럼 보였는데 선생님?" 경찰도 감탄한 '역대급' 교사 집회
- 정년 앞둔 교사 숨진 채 발견‥"민원에 압박감"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차량 화재‥다친 사람 없어
- 국민의힘, 오늘 윤미향 윤리특위 제소‥"北 조선노동당 간부에나 적합"
- 추석 귀성길 SRT 승차권, 내일부터 예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