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인데 신고하겠다'며 건설업체 협박한 일당 실형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단체나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건설업체 관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환경단체 소속으로 된 명함과 출입증을 보여주며 경기 용인과 이천에 있는 건설 현장에 접근해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건설 자재 무단 매립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나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건설업체 관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1심 재판부는 지난달 31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5개월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1명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단체 소속으로 된 명함과 출입증을 보여주며 경기 용인과 이천에 있는 건설 현장에 접근해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건설 자재 무단 매립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3개 업체로부터 총 1천1백50만 원을 빼앗고 다른 업체 두 곳에서도 1천8백만 원을 갈취하려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들 중 한 명은 한 건설노조 조합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지난 2020년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조합원 고용 등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공사현장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협박해 450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222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현장교사 목소리 깊이 새겨 교육현장 정상화"
- 윤 대통령 "반국가행위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 '공교육 멈춤의 날'‥"집단행동 자제" "처벌 말라"
- 경찰 보호조치 받던 주취자, 순찰차 내린 지 50분 만에 버스에 깔려 숨져
- 서울시, 남산 '임옥상 조형물' 오늘 철거‥시민단체·서울시 대치 중
- "바둑돌처럼 보였는데 선생님?" 경찰도 감탄한 '역대급' 교사 집회
- 정년 앞둔 교사 숨진 채 발견‥"민원에 압박감"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차량 화재‥다친 사람 없어
- 국민의힘, 오늘 윤미향 윤리특위 제소‥"北 조선노동당 간부에나 적합"
- 추석 귀성길 SRT 승차권, 내일부터 예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