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소속 의원 품위 위반 지켜만 봐”

서윤덕 2023. 9. 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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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소속 의원의 품위 유지 위반 행위를 지켜만 보고 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습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우종삼 군산시의원이 아내의 차량 유리를 부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히는 일이 있었지만, 군산시의회가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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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군산시의회가 소속 의원의 품위 유지 위반 행위를 지켜만 보고 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습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우종삼 군산시의원이 아내의 차량 유리를 부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히는 일이 있었지만, 군산시의회가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이어 “군산시의회가 윤리강령을 스스로 무시하지 말고 특별위원회를 열어 우 의원을 품위 유지 위반으로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지난달 23일 새벽 아내의 승용차 앞 유리를 벽돌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의원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켰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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