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용인 60대 체육 교사, 수업 중 사고로 학부모가 감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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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60대 체육 교사에 대해, 교육 당국의 감사 절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육청에 해당 교사에 대한 감사 및 징계를 요청해, 감사 절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관련해 감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도 교육청에서도 자세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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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60대 체육 교사에 대해, 교육 당국의 감사 절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족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해당 교사가 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육청에 해당 교사에 대한 감사 및 징계를 요청해, 감사 절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해당 학부모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이 교사를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관련해 감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도 교육청에서도 자세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지난 2일 외출한 이 교사가 연락이 닿지 않자 어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교사와 함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22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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