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고프, ‘엄마 선수’ 보즈니아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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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고프(19·미국)가 전 세계랭킹 1위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3·덴마크)의 돌풍을 잠재웠다.
세계랭킹 6위인 고프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보즈니아키에게 2-1(6-3, 3-6, 6-1)로 승리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보즈니아키는 공백 탓에 세계랭킹이 623위까지 밀렸지만, US오픈에서 3연승을 거두며 16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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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니아키는 영감을 준 전설”
코코 고프(19·미국)가 전 세계랭킹 1위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3·덴마크)의 돌풍을 잠재웠다.
세계랭킹 6위인 고프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보즈니아키에게 2-1(6-3, 3-6, 6-1)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보즈니아키는 2020년 은퇴했고 지난달 복귀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보즈니아키는 공백 탓에 세계랭킹이 623위까지 밀렸지만, US오픈에서 3연승을 거두며 16강전에 올랐다. 8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지만, 보즈니아키는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다시 세계랭킹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프는 16강전 직후 “보즈니아키는 코트를 떠난 적이 없었던 선수처럼 느껴졌다”면서 “제게 영감을 준 ‘전설’과 멋진 경기를 치렀고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고프는 세계랭킹 톱40 중 유일한 10대이며, 2회 연속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 10대 미국 선수가 US오픈 여자단식에서 2회 연속 8강에 오른 건 크리스 에버트, 트레이시 오스틴, 안드레야 예거, 비너스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고프가 6번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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