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이고 예초기에 다치고…전북서 벌초 사고 잇달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중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잦아 소방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는 벌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보호안경이나 안전화, 안전 장갑 등을 착용하고 예초기의 칼날 부착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2∼3주를 앞두고 조상 묘를 찾아가 벌초하다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벌초 중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잦아 소방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도내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가 38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벌 쏘임이 267건(69.1%)으로 가장 많았고 예초기 및 낫 등에 의한 부상도 22건(5.6%) 발생했다.
사상자 연령대는 60대 136명(34.6%), 40대 132명(34%), 50대 72명(18.7%) 순이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진안군 성수면에서 벌초를 하던 60대가 벌에 눈가 등을 쏘여 얼굴 등이 크게 부어올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일에는 진안에서 예초기로 벌초를 하던 70대가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도 소방본부는 벌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보호안경이나 안전화, 안전 장갑 등을 착용하고 예초기의 칼날 부착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벌에 쏘였을 경우 즉시 다친 부위에 얼음찜질하고 호흡곤란이나 의식 장애가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해야 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2∼3주를 앞두고 조상 묘를 찾아가 벌초하다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종합) |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