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60개사 인증…29가지 혜택 제공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최종 60곳을 선정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 근로자복지, 성장 가능성 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면 고용환경개선 지원(13개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29가지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181개사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했으며 도는 7~8월 기업 관계자 인터뷰, 근로조건 확인 등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최종 60개사를 선정했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올해는 평가방식을 개정해 단순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이달 19일까지 고용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고용환경개선사업은 기업 내 복지·생활·사무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새로 인증을 받은 60개사를 포함, 공고일 기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유효기업 234개사가 신청할 수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