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애플·엔비디아, 英반도체 Arm에 투자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9.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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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암(Arm)에 투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은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애플과 엔비디아 및 다른 전략적 투자자들은 암의 IPO에 2500만 달러(약 330억원)에서 1억 달러(약 1321억원)를 각각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암은 지난달 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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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인텔·AMD·케이던스·시놉시스 등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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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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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암(Arm)에 투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은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미 반도체 기업 AMD, 인텔, 케이던스 디자인, 시놉시스도 투자자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암을 소유한 소프트뱅크는 암의 기업가치를 500억~550억 달러(약 66조1천억~72조7천억원)로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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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와 ARM에 대해 발표 중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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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엔비디아 및 다른 전략적 투자자들은 암의 IPO에 2500만 달러(약 330억원)에서 1억 달러(약 1321억원)를 각각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다만 당초 암의 앵커 투자자로 협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은 지난달 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이달 중 상장이 전망된다. 

영국에서 설립된 암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의 강자다.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에서 제작하는 모바일 AP의 대부분이 암의 기본 설계도를 사용한다. 모바일 칩 설계 분야에서 암의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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