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올해 美서 앨범 최다 판매 가수 2위 등극

정규 3집 '★★★★★(5-STAR)', K-POP 음반 1위 차지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음반 시장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6월 2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세 번째 정규 앨범 '★★★★★(5-STAR)(파이브스타)'가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K-POP 음반(현지 시간 8월 28일 집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5-STAR)'는 같은 기간 기준 전체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Midnights'(미드나잇츠)' 'Speak Now(Taylor's Version)(스피크 나우)'와 트래비스 스콧의 'UTOPIA(유토피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도 2023년 미국 내 베스트 셀링 K-POP 음반 10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현재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 랭킹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K-POP 대세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9월 미국 현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먼저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 최초 출연한다.

'★★★★★(5-STAR)'의 타이틀곡 '특'으로 'MTV VMAs'의 '베스트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스트레이 키즈는 '특' 퍼포먼스로 해당 시상식 입성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2023 Global Citizen Festival)에 참석한다.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무대에 오르는 스트레이 키즈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로린 힐, 메건 더 스탤리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뉴욕의 랜드마크를 수놓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첫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16~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시작으로 9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와 10월 28~29일 도쿄 돔에서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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