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안효섭 "대본 읽고 소름 돋아, 고민 없이 출연" [N현장]

김민지 기자 2023. 9.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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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이 '너의 시간 속으로'에 고민 없이 출연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너의 시간 속으로'(극본 최효비/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은 작품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안효섭은 "(출연을) 고민할 필요가 없이 대본이 술술 재밌게 읽혔다"라며 "읽으면서 여러 번 소름 돋은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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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8일 공개된다. 2023.9.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안효섭이 '너의 시간 속으로'에 고민 없이 출연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너의 시간 속으로'(극본 최효비/연출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은 작품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안효섭은 "(출연을) 고민할 필요가 없이 대본이 술술 재밌게 읽혔다"라며 "읽으면서 여러 번 소름 돋은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시헌과 구연준은 다른 인물이라 생각하고 그들의 서사에 집중해 연기를 했다"라며 "다르게 표현하기보다는 각각의 삶에 몰입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원 PD는 안효섭에 대해 "무겁고 진지한 감정과 가볍고 경쾌한 감정을 폭 넓게 소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나는 날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왔는데 내가 생각한 1998년 스타일이었다, 한편으로는 개구진 모습과 소년미를 보였다"라며 "안효섭이 극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과 디테일한 집중력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8일 공개.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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