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마흔 넘어 할만한 운동 없어, 골프 공격적으로 친다” (모노튜브)

장예솔 2023. 9.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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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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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강동원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월 3일 '모노튜브'에는 '천박사님을 아세요? 강동원 깜짝 LIVE'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근황에 대해 "요즘 골프를 시작해서 열심히 치고 있다.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니 할만한 운동이 많이 없다. 골프를 공격적으로 열심히 치니까 운동이 엄청 많이 되더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재작년 정도부터 골프 영화를 기획해서 아는 분들과 개발 중이었다. 시나리오에서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잠정 보류했다"며 "저는 골프를 계속 치고 있지만 시나리오는 중단된 상태"라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출연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은 "천박사가 슈퍼 히어로처럼 엄청난 파워를 가진 인물이 아니다. 입만 살아서 가짜로 굿을 하고 퇴마하는 캐릭터라 예전만큼 화려한 액션은 아니다. 주로 많이 맞고 뛰어다녔다. '검사외전' 한치원이나 전우치와 비슷하다. 요즘 시대와 잘 맞는 영화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귀신을 믿지 않는다"고 운을 뗀 강동원은 "예전에 희한한 경험을 한 적은 있다. 해외 호텔 체크인을 했는데 빨간 갑옷을 입은 무사가 방에 앉아있더라. 너무 선명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 망하는 게 제일 무섭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은 개구쟁이 포스가 풍기는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모노튜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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