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외출 총장, 캄보디아 웨스턴대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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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웨스턴대학교에서 외국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최 총장이 처음이다.
최 총장은 웨스턴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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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웨스턴대학교에서 외국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최 총장이 처음이다. 캄보디아에서의 학위 수여는 정부(교육청년체육부)의 공식 승인 절차가 필요한 만큼 공적이 분명해야 한다.
최 총장은 웨스턴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의 교육·문화와 새마을학이 뿌리내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의 고문을 맡고 있는 최 총장이 총리와 임차일리(Yim Chhay Ly) 부총리로부터 직접 새마을학 전수를 지속적으로 요청받았다.
특히 최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대학 간 학문 교류를 넘어 개도국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논리 제공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 총장은 한국발전 경험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정립하고 발전시켰다.
최 총장은 "선진국이 된 한국은 국제사회 공동과제 해결, 특히 개도국 빈곤극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교육·연구 노하우를 대학 차원에서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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