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손잡은 ‘농슬라’…대동, 임무로봇 개발 소식에 23%↑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9.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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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지난 1일 대동 대구공장에서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대동]
‘농슬라’(농기계업계 테슬라)로 불리는 국내 농기계 회사 대동이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 내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대동은 전일 대비 2510원(23.32%) 오른 1만32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동은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내년까지 리모콘으로 원격 조정하는 임무 로봇을 만들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제철소의 작업 환경에 맞는 임무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동 관계자는 “포스코와 협력을 시작으로 특정 시설 내에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근무 능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로봇과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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