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동해사업장내 신축 교량에 `덕봉교` 명명

박한나 2023. 9. 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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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 '덕봉교'의 명명식을 가졌다.

LS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를 따 '덕봉교'로 명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구 의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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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사업장에 자신의 호를 따명명한 덕봉교 위에서 기념 사진을찍고 있다. LS 제공.

LS그룹이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 '덕봉교'의 명명식을 가졌다.

LS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를 따 '덕봉교'로 명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덕봉은 구 의장의 호다.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최고를 의미한다.

구 의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공했다. 해상풍력발전 등 탄소 제로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 대응을 주도하고, 동해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후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동해시에 차례로 2~4동까지 공장을 늘리고, 올해 5월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를 준공했다. 이 같은 구 의장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의 호를 신축 교량 이름으로 명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해사업장 1~2부지를 연결하는 덕봉교는 해저케이블 사업활성화에 따라 사업장내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존 43톤 하중의 교량 대비 70톤 이상 고중량의 케이블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안전과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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