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日오염수, 실질적으로 안전 방류되는지 지속 확인 해야"

손차민 기자 2023. 9. 4.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일본 도쿄전력이 방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실질적으로 안전하게 방류가 되는지는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안전한데 왜 이상 상황을 검토하고 해양방사능 조사 관련 평가 예산도 증액 요청한 것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저희들이 안전하다고 하는 부분은 계획상으로 이행될 경우를 가정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과방위 전체회의 열려…오염수 공방
"도쿄전력 신뢰성에 대해 중점 두고 확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유국회 원자력안전위원장. 2023.07.26. amin2@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일본 도쿄전력이 방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실질적으로 안전하게 방류가 되는지는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안전한데 왜 이상 상황을 검토하고 해양방사능 조사 관련 평가 예산도 증액 요청한 것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저희들이 안전하다고 하는 부분은 계획상으로 이행될 경우를 가정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은 "직접 검증과 시찰보다는 도쿄전력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지난번 현장시찰도 다녀왔고 종합보고서에도 발표를 했지만, 도쿄전력이 그동안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도 기술적인 검토를 하면서 도쿄전력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느냐는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측 전문가를) 방류 초기에는 2주마다 현장에 파견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있다"며 "(이상 상황을) 통보 받으면 방류가 중단 됐는지 즉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