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9월 한달 간 섬 주민들 택배비 추가비용 지원

김동규 기자 2023. 9. 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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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택배 이용 시 추가 부담하는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섬 지역의 택배는 생필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육지지역에 비해 과한 비용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택배 물동량을 기준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섬 주민 택배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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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택배 이용 시 추가 부담하는 배송비를 지원한다./뉴스1

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택배 이용 시 추가 부담하는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섬 지역의 택배는 생필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육지지역에 비해 과한 비용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섬 지역에 사는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 차량 및 화물 도선료로 인해 지역에 따라 육지보다 적게는 3000원, 많게는 7000원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택배 물동량을 기준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섬 주민 택배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희망하는 섬 주민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사업이 주민의 생활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양수산부와 적극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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