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기대되는 가수’ 영케이 ”늙지 않는 음악 오래오래 하고 싶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2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입대 직전인 2021년 9월에 팬들에게 첫 솔로 앨범을 선물했던 영케이는 올 9월에는 정규 앨범 발매, 첫 단독 콘서트라는 '겹경사'로 돌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단독콘서트 “전 회차 전석 매진"
JYP엔터테인먼트의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2년 만에 전격 컴백했다.
입대 직전인 2021년 9월에 팬들에게 첫 솔로 앨범을 선물했던 영케이는 올 9월에는 정규 앨범 발매, 첫 단독 콘서트라는 ‘겹경사’로 돌아왔다. 콘서트를 앞둔 지난달 30일 인터뷰에서 영케이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열심히 작업해 온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기분도 좋고 설레는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첫 정규앨범 ‘레터스 위드 노트’는 직역하자면 '음표로 쓴 편지'를 뜻한다. 모티브를 어디서 얻었냐는 질문에 “한정된 분량 속에 고심해서 단어를 선택하고 넣는 작업 과정이 편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해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인 '이것밖에는 없다'는 미니 1집 '이터널'의 타이틀곡명 '끝까지 안아 줄게'를 첫 소절로 차용해 이야기의 연장선인 듯한 느낌을 준다.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영케이는 11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전곡 작업 과정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가수로서 얼굴을 내비치려면 앨범 컴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최근에는 걸그룹 하이키에게 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역주행해 작사 능력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영케이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 ‘열심히’라는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이유를 보여줬다.두 번째 솔로 앨범에서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점으로 영케이는 “그때(첫 앨범)와는 조금 달라진 새로운 저 자신”을 꼽으며 “새로운 생각과 어느 정도 향상된 음악적 실력이 담기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늙지 않는 음악을 오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케이는 이달 1~3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데뷔 첫 솔로 공연을 선보였다. 앨범의 정식 발매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번지 점핑’ '내추럴’ '스트레인지’ 등 뮤직 페스티벌에서 선공개됐던 일부 곡들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데이식스 곡을 부를 때마다 떼창이 이어졌다.
입대 전부터 진행해 온 커버곡 콘텐츠 ‘영원 프로젝트’에서 불렀던 ‘메모리즈’ ‘플라이 투 더 문’ ‘비바 라 비다’ 등 세 곡도 선보였다. 영케이는 “매달 (영원 프로젝트)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댓글을 확인했다”며 “매월 3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영케이 음악으로 가득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봤는데 나 역시 그렇게 기다렸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케이는 특히 “끝까지 안아줄게는 팬데믹 때문에 함께 부르는 것을 상상하기만 했다”며 드디어 이 공간에서 여러분과 부를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이 한글 보급 앞장 섰다”는 한국 20만 유튜버 …혐한론자들은 ‘신바람’
- '홍범도 공산주의자' 논란 현재진행형…함명 변경·서훈 취소 ‘검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
- “손주 낳아줄 며느리 찾아요” 엄빠가 자녀 대신 '맞선' 나서는 일본
- MZ세대 사이서 역대급 수요 찍더니…11.8만원 '럭셔리 디저트'로 재탄생
- 여사장 들으란 듯 '음담패설' 하던 손님들…신고하자 '죽을 죄지어'
- “이 나라 가느니 인도 가지” 한국인 인기 관광국의 변화
- 월 100만원도 못 버는 유튜버가 태반…아무나 버는 게 아니었네
- 부모와 쌍둥이 4명 '모두 같은 생일'…“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
- '온몸 멍들고 피투성이'…'성폭행 의혹' 잉글랜드 유망주, 결국 맨유 떠난다
- '음료 4잔보다 비싼 빙수 시켰는데…' 황보도 분통 터뜨린 '1인 1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