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블록체인·기술·예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해법”

2023. 9. 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FT 2023 서울 컨퍼런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 E홀에서 ㈜아트토큰, 코리아헤럴드, 숭실대 주최로 1일 개최됐다.

공동 주최한 ㈜아트토큰의 홍지숙 대표도 "대전환 시대에 맞춰 오늘날 서울이 NFT의 핵심으로써 블록체인 분야와 예술, 기술이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H·㈜아트토큰·숭실대 주최
‘NFT 2023 서울컨퍼런스’ 열려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NFT 2023 서울 컨퍼런스’에서 ‘웹3.0시대, NFT의 방향과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하고 있는 데인 배(왼쪽부터) 크립토닷컴 이사, 김민석 티맥스 메타버스 대표이사, 추선우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대표, 신영선 헬로우웹3 창립자, 강승보 큐브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사업실 팀장 [아트토큰 제공]

‘NFT 2023 서울 컨퍼런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 E홀에서 ㈜아트토큰, 코리아헤럴드, 숭실대 주최로 1일 개최됐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향한 시대적 요구와 글로벌한 논의를 이루는 네트워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아트토큰이 주최한 ‘NFT 아트 101 컨퍼런스’를 확장했다.

개막식에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 등이 참석했다.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창간 이후 70년 동안 국가 재건의 역할을 담당해온 코리아헤럴드도 새로운 대한민국과 대체 불가능한 서울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NFT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한 ㈜아트토큰의 홍지숙 대표도 “대전환 시대에 맞춰 오늘날 서울이 NFT의 핵심으로써 블록체인 분야와 예술, 기술이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있는 NFT를 통해 블록체인과 기술, 예술 등에 적용 가능한 해법을 찾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웹3.0, NFT 아트, STO(증권형 토큰)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 차인혁 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용재 선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각각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총 14개의 세션과 패널 토론에도 다양한 국적의 블록체인, 웹3.0, STO, 예술 지식재산권(IP) 전문가들이전 모여 업계 현황과 전망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웹 3.0 시대 속 브랜드의 게이트웨이, NFT와 디지털 수집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패트릭 윤 사장은 “금융계뿐 아니라 예술 및 게임 업계도 플랫폼이 아니라 크립토(암호화폐)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도 NFT 시대에 탈중앙화를 통한 데이터 주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제안이 이어졌다.

김민석 티맥스 메타버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창작에 들어간 노력보다는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우리는 사용자임에도 데이터 주권을 지니지 못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가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에 사용자들의 접근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선우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대표도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웹 3.0 공간에 대해 설명하며 “웹 3.0은 정보의 상호작용이 화면에서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편집이나 코딩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고객이 스스로 사람과 사물, 가상 세계를 모두 연결하는 판매 채널을 만들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소현 기자

address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