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천안 올해 첫 벼 베기…추석맞이 햅쌀로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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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벼 수확이 시작됐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3일 모내기 이후 123일 재배한 조생종 '해담' 품종이다.
이 농가는 1.5ha 규모로 재배해 10.8t의 벼를 수확할 전망이다.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올여름 극심한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 더욱 값진 쌀"이라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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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벼 수확이 시작됐다.
천안시는 지난 2일 성남면 대흥리 이상희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3일 모내기 이후 123일 재배한 조생종 '해담' 품종이다. 해담은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밥맛을 가진 품종으로 알려졌다.
이 농가는 1.5ha 규모로 재배해 10.8t의 벼를 수확할 전망이다.
수확한 쌀은 수신 미곡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추석맞이 햅쌀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올여름 극심한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 더욱 값진 쌀"이라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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