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시장 선점한다…'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서울시, 19개국 60여명 구매자 초청 일대일 면담 지원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외 의료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교류의 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3)'는 이날부터 8일까지 5일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이서 개최된다.

국내·외 의료관광업계 30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19개국 60여명의 해외 구매자를 서울로 직접 초청해 의료관광 분야 국내 판매자와 1대1 대면 면담을 지원한다.

주력시장인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잠재 시장인 구미권, 중동권까지 대상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동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 △개막식 △1대1 의료관광기업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네트워킹의 밤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웰니스 홍보존 등이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통해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해외 의료관광 수요 선점·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엔데믹 시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