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안내로 위기상황 알린다…서울시 '안심이 앱' 기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이 앱' 기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이 앱은 자치구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긴급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귀가택시 △안심귀가스카우트 예약 등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7일부터는 안심이앱으로 '긴급신고'를 하면 "긴급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관을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이 송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차별 범죄 다발에 최근 1달간 앱 내려받기 건수 급증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이 앱' 기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이 앱은 자치구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긴급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귀가택시 △안심귀가스카우트 예약 등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7일부터는 안심이앱으로 '긴급신고'를 하면 "긴급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관을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이 송출된다.
기존에 사이렌 또는 진동을 송출하는 방식에 음성 안내를 추가한 것으로, 주변에 위기상황을 알려 관심을 환기시키고 위급상황 대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긴급신고'는 앱을 켜고 △긴급신고 버튼 누르기 △3회 이상 상하로 흔들기 △볼륨버튼 3회 이상 연속 누르기(안드로이드만 제공)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하면 된다.
긴급신고 버튼을 실수로 눌렀다면 5초 이내에 취소버튼을 누르면 취소할 수 있다. 테스트를 원할 때는 설정에서 긴급신고 테스트 기능을 켜고 시험하면 된다.
11월부터는 앱에서 서울 전역 2만3000여개 방범 비상벨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안심시설' 메뉴에서 비상벨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비상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비상벨을 누르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서 상황 파악 후 경찰과 협업해 출동을 지원한다.
12월에는 긴급신고가 다수 발생한 위험지역을 피하고 안심시설이 있는 보행길로 갈 수 있도록 안심경로를 제공하는 '안전지도' 서비스를 시작하고, 스토킹피해자를 위한 영상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심이 앱은 2018년 10월 서비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내려받기 총 22만4604건, 서비스 이용 건수 총 21만1481건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무차별 범죄가 발생하면서 7월 넷째주부터 8월 첫째주까지 하루 평균 앱 내려받기 건수가 직전 2주간 하루 평균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