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비치는 한강 즐긴다…'한강노을즐김터'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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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을 거닐며 노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한강노을즐김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노을즐김터'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당선작으로 'SEOUL MY NOEUL(서울 마이 노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서울 마이 노을'은 한강에 노을이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노을뿐 아니라 시간과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한강을 잘 담아낼 것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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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강변을 거닐며 노을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한강노을즐김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노을즐김터'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당선작으로 'SEOUL MY NOEUL(서울 마이 노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시민 사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노을명소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5일부터 8월2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0개의 설계안이 접수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서울 마이 노을'은 한강에 노을이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노을뿐 아니라 시간과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한강을 잘 담아낼 것이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입상작으로는 한강의 다른 공간과는 차별화되는 장소로 구현한 '노을에 물들다', 다양한 놀이와 휴식, 전망이 가능한 '서래둠벙', 기존 시설을 재구성한 '한강, 노을을 담다' 등이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기본·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2~4등 입상작에는 총 상금 1600만원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로 한강의 노을 명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안을 활용해 아름다운 한강 노을을 국제적인 감성 조망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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