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신학림, 인터뷰 대가 아닌 책값? 훈민정음이라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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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자칭 민주주의 세력과 희대의 부패 범죄자들의 결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틈만 나면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는 세력들이 민주주의 파괴에 가장 앞서는 것을 볼 때마다 측량할 수 없는 위선과 뻔뻔함에 기가 찰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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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자칭 민주주의 세력과 희대의 부패 범죄자들의 결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틈만 나면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는 세력들이 민주주의 파괴에 가장 앞서는 것을 볼 때마다 측량할 수 없는 위선과 뻔뻔함에 기가 찰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직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하고, 대가로 1억 6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당시 문재인 정부 검찰의 대장동 수사도 이런 방향으로 진행된 사실, 대장동 사건이 '윤석열 게이트'라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주장이 이미 2021년 10월 나오기 시작한 사실을 고려하면 김만배의 공작이 그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 전 위원장이 김 씨로부터 받은 1억 6천500만 원에 대해 자신의 책 3권을 판 값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한 것을 두고선 "신학림의 책이 훈민정음이라도 되는지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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