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평균 4개’ 야마모토, 박신자컵 새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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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이가 박신자컵 3점슛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3점슛을 평균 4.0개나 넣으면서도 성공률 54.5%(24/44)로 양과 질 모두 최고였다.
야마모토는 3점슛 성공률 54.5%, 야투 성공률 49.3%(35/71), 쟈유투 성공률 90.0%(9/10)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WJBL에서 3점슛 평균 2.3개 3점슛 성공률 38.1%(59/155)를 기록했던 야마모토는 박신자컵에서 3점슛 능력뿐 아니라 득점력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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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안텔롭스는 예선에서 패한 아산 우리은행과 다시 만난 결승에서 72-65로 승리하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우승했다.
결승에서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야스마 시오리가 MVP에 선정되었지만, 대회 전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야마모토다.
야마모토는 6경기 평균 17.2점 3.0리바운드 2.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을 평균 4.0개나 넣으면서도 성공률 54.5%(24/44)로 양과 질 모두 최고였다.
결승에서 야투 4개 중 1개만 성공하며 3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만약 이번 대회 기간 중 야투 1개만 더 성공했다면 180클럽까지 가능했다.
야마모토는 3점슛 성공률 54.5%, 야투 성공률 49.3%(35/71), 쟈유투 성공률 90.0%(9/10)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수가 많지 않지만, 180클럽은 그만큼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한다. 야투 1개 차이로 180클럽을 놓쳤다.
지난 시즌 WJBL에서 3점슛 평균 2.3개 3점슛 성공률 38.1%(59/155)를 기록했던 야마모토는 박신자컵에서 3점슛 능력뿐 아니라 득점력까지 뽐냈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 팀이 늘어나며 경기수도 6경기까지 가능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4~5경기를 치르는 게 보통이었다.
이 덕분인지 단일 대회에서 3점슛 24개를 넣은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3경기 이상 출전하면서도 평균 4.0개 역시 마찬가지다.
야마모토는 “팀 훈련 외에는 슈팅 훈련 등을 매일 1시간 가량 한다”며 “한국 선수들은 힘 있는 플레이와 팀 플레이를 잘 한다. 개인 플레이보다 팀 플레이 중심으로 경기를 하는데 개인기까지 좋아지면 더 잘 할 듯 하다”고 했다.
◆ 박신자컵 시즌별 3점슛 1위
2023년 야마모토 마이(토요타) 24개/4.0개
2022년 황 링촨(캐세이 라이프) 15개/3.0개
2021년 이명관(삼성생명) 15개/3.0개
2020년 박다정(우리은행) 등 4명 11개/2.8개
2019년 나윤정(우리은행) 18개/3.6개
2018년 나윤정(우리은행) 19개/3.8개
2017년 양지영(신한은행) 15개/3.0개
2016년 강이슬(KEB하나) 15개/3.0개
2015년 심성영(KB) 12개/3.0개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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