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납북자·억류자’ 상징물 제작 추진…“정부의 해결 의지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납북자·억류자의 송환을 염원하는 취지의 상징물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납북자, 억류자 문제 관련해서 정부의 해결 의지 표명과 국민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 (상징물 제작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표어(슬로건) 개발도 추진해 현재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납북자·억류자의 송환을 염원하는 취지의 상징물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납북자, 억류자 문제 관련해서 정부의 해결 의지 표명과 국민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 (상징물 제작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 구체적인 상징물을 확정한 상태는 아니고 향후 의견 수렴과 검토 보완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국군 포로 관련이 포함될지도, 검토 과정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4월 ‘납북자·억류자 상징사업 BI(Brand Identity) 개발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난 7월 최종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상징물 후보로는 그동안 납북자, 후보자를 기리는 의미로 자주 쓰인 물망초 디자인을 변형하는 방안과 달맞이꽃, 등대, 북두칠성, 제비 등 새로운 상징물을 사용하는 방안 등이 해당 보고서에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망초와 달맞이꽃의 꽃말은 각각 ‘날 잊지 마세요’, ‘기다림’이며 등대는 ‘희망과 위안의 이정표’, 북두칠성은 ‘납북자·억류자 송환 주도’, 제비는 ‘납북자·억류자가 돌아올 봄’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학부모 고소에 압박감”…정년 1년 남기고 숨진 현직 교사
- 감쪽같이 사라진 현금 730만 원…“신발인 줄 알았다” [잇슈 키워드]
- 9월 9일, 평양에서 또다시 뭉치는 북중러 [특파원 리포트]
- ‘킹크랩 16인분’ 먹방…“이 시국에” vs “문제없다” [잇슈 키워드]
- 폭우에 축제 참여 7만 명 고립…사막이 진흙탕으로 변해
- “모닝콜 진동에 아랫집 기상”…바닥에 둔 휴대폰, 층간소음 유발? [잇슈 키워드]
- 현상금 66억, 북한 해커를 공개합니다 [창+]
- 최원종 게시글 6천 건 분석…“범행 1년 전 전조”
- “오염수 문제 국제사회와 공조”…“외교 자해, 괴담 고발”
- ‘계급 정년’ 탓 한창 일할 나이에 전역…“재취업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