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잠룡' 니키 헤일리 "75세 이상 정치인 정신 감정 필요" 재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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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51)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고령 정치인을 대상으로 정신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또 다시 제안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헤일리 전 미 대사는 3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례한 발언을 할 의도는 없다"면서도 미치 매코널(81) 상원 원내대표와 다이앤 파인스타인(90)과 낸시 펠로시(83) 전 하원의원을 예시로 들면서 "그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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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51)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고령 정치인을 대상으로 정신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또 다시 제안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헤일리 전 미 대사는 3일(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례한 발언을 할 의도는 없다"면서도 미치 매코널(81) 상원 원내대표와 다이앤 파인스타인(90)과 낸시 펠로시(83) 전 하원의원을 예시로 들면서 "그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의 이번 발언은 매코널 의원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도 약 30초간 말문을 멈춰 건강 이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당시 매코널 의원은 잠시 현기증을 느꼈다고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지만, 지난 7월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민주당의 최고참 정치인인 파인스타인 의원은 지난 2월 대상포진 판정을 받아 업무에 공백이 생기기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일해야 한다. 강력한 국가 안보를 확고히 하고 경제 정책을 굳건히해 미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공고히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권력을 포기하기를 거부한다면, (요직을) 유지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2월 75세 이상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처음 제안한 이후 정치계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국민들이 임기 제한을 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정치인들이 영원히 자리를 꿰차고 권력에 취해 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 하원 의원의 평균 연령은 57.9세이며 상원은 65.3세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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