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열린 '진주의 빛' 실크 등 특별전 11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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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진주의 빛' 특별전에 11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 진주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업무협약으로 개최한 '진주의 빛' 특별전이 역대급 성과를 내고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 성과로 내년에는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진주 특별전 시즌 2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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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필리핀·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진주의 빛' 특별전에 11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 진주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업무협약으로 개최한 '진주의 빛' 특별전이 역대급 성과를 내고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전은 1200개 진주실크로 만든 등을 터널 형태로 설치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등 터널을 재현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린 특별전 관람객은 11만 2242명으로 한국문화원 연간 방문자 수 2021년 1만5692명, 2022년 3만5782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국문화원 SNS 게시물에는 좋아요, 댓글, 공유 등 약 16만개의 반응이 달렸고 영상 게시물 조회는 53만회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진주의 빛' 전시를 활용한 콘텐츠를 게시해 관광분야 인플루언서 turistandosp는 ‘진주의 빛’ 관련 영상의 총 조회수 187만회를 기록했다.
홍보물이 게시된 5월 30일부터 8월20일까지 문화원 SNS 팔로워는 7만9000명에서 10만1000명으로 증가했다.
브라질 주요 방송사인 GLOBO TV, Record TV 방송 등 현지 언론 보도도 147건이나 됐다.
상파울루시 관광부는 6월 24일 진주의 빛을 주말에 방문해야 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 성과로 내년에는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진주 특별전 시즌 2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의 문화콘텐츠가 K-콘텐츠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진주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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