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반산단 관리 업무 '산단정책과'로 창구 일원화

울산=장지승 기자 2023. 9. 4.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시와 구·군 등 다양한 기관과 부서로 분산돼 있던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 창구를 내년부터 울산시 산단정책과로 일원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울산시에서 관리하는 폭 20m 이상의 도로인 경우에도 우수 배수, 청소, 잡초 제거 등은 구·군, 가로수는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해당되는 등 복잡한 구조로 신속한 민원해소에 어려움이 많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 산단정책과가 민원 등 접수해 기관·부서에 통보
울산시청
[서울경제]

울산시는 시와 구·군 등 다양한 기관과 부서로 분산돼 있던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 창구를 내년부터 울산시 산단정책과로 일원화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기업이나 기업체협의회에서 민원이나 건의사항 등이 발생 시 담당부서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과 다양한 민원 사항에 대한 담당 부서 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일례로 도로개설 및 관리의 경우 도로 폭에 따라 담당 기관이 달라지는데, 도로 폭 20m 이상은 울산시, 20m 미만은 구·군 업무에 해당된다. 하지만 울산시에서 관리하는 폭 20m 이상의 도로인 경우에도 우수 배수, 청소, 잡초 제거 등은 구·군, 가로수는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해당되는 등 복잡한 구조로 신속한 민원해소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울산시는 시 산단정책과가 직접 민원을 접수한 후 해당부서 또는 기관에 통보하고 조치토록 해 신속하고 원활한 민원처리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리업무창구 일원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체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근로자들의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