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생산 '붐' 선언…러 본토 타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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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빠르면 올가을부터 드론 생산에서 '붐'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자폭 무인기(드론)와 자폭 무인정을 동원해 상대국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최근 '드론 전투'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가 일주일 동안 파괴한 우크라이나 드론은 281대에 달하며, 이 중 29대는 우크라이나 국경 쪽인 러시아 서부에서 격추됐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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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수상, 지상' 드론 생산 예정
우크라이나가 빠르면 올가을부터 드론 생산에서 '붐'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본토 타격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관영 매체인 우크린폼 인터뷰에서 "올가을 다양한 드론 생산에서 '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날 레즈니코우 장관을 교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선 발언은 그가 국방장관직에서 교체된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나온 발언으로 전해집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공격에 서방이 지원한 무기를 쓰지 않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드론을 포함한 자체 무기를 개발, 생산하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레즈니코우는 드론 생산과 관련한 여러 법과 규제가 완화됐다고 설명하며 생산될 드론 종류를 "공중, 수상, 지상 등"으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시 만들어진 규제와 단순화된 절차에 대해 "이것이 우리에게 부스터 같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특히 드론 생산을 시작한 제조 업체에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자폭 무인기(드론)와 자폭 무인정을 동원해 상대국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최근 '드론 전투'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가 일주일 동안 파괴한 우크라이나 드론은 281대에 달하며, 이 중 29대는 우크라이나 국경 쪽인 러시아 서부에서 격추됐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또한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이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의 이란제 자폭 드론 25대가 자국 남부 오데사 일대를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ikeapetal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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