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0주년 기념 게임문화 축제 ‘GXG’, 8일 판교서 개막

성남시는 오는 9월 8일 판교역 광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성남산업진흥원·게임문화재단·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으로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3’ 행사를 개최한다.

‘GXG 2023’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게임문화 축제다. 단순 게임 전시와 시연을 넘어 문화·예술로서의 게임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8일과 9일 양일간 판교역 광장 야외 특설 무대, 판교 테크원, 카카오 판교아지트 등에서 펼쳐진다.

8일 개막식에서는 ▲창작 뮤지컬 공연 ▲신상진 성남시장의 오프닝 스피치 및 공식행사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 종료 후 ▲게임 기업 동아리 밴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GXG 2023’ 개막을 기념해 기획·제작된 창작 뮤지컬 ‘History of Game’은 각 시대별 게임 문화를 이끌어 온 게임 기기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게임의 역사를 노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서영수, 윤데보라, 서인권, 구다빈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공식 행사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오프닝 스피치와 함께 주요 내빈들의 무대 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프닝 스피치 전에 공개되는 ‘GXG 2023’ 개막과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의 의미를 담은 개막식 특별 영상은 성남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기도 했다.

공식행사 종료 후 이어지는 포레스텔라의 개막 축하 공연은 행사의 테마에 맞춰 게임 문화와 관련된 무대로 꾸며진다. 게임 기업 동아리 밴드 공연에는 ▲스마일게이트 밴드 ‘주임공’ ▲엔씨소프트 밴드 ‘AOB’ ▲넥슨코리아 밴드 ‘마이블루’ 등 총 3개 밴드가 출연해 각 소속 기업의 주요 게임 OST를 비롯한 유명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9월 9일 2일차 행사에서도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유명 인플루언서 나선욱의 예능 프로그램 등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판교 테크원에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전시와 체험 행사, 배우 권혁수, 김경일 교수 등 유명 연사가 진행하는 컨퍼런스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