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부설 '코칭리더 교육센터' 설립

경희사이버대는 상담심리학과 부설 '코칭리더 교육센터' 를 설립했다./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상담심리학과 부설 '코칭리더 교육센터'(Counseling Leadership Coaching Center, CLCC)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코칭리더 교육센터(CLCC)는 새로운 사회적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휴먼서비스 영역의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달 25일 열린 설립식에는 박상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권해숙 기획재정처장, 상담심리학과 교수진, 학생회장 및 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영헌 (사)한국코치협회 회장, 문준식 국제코칭연맹(ICF) 한국지부 대외협력위원장, 김온양 아하코칭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코칭리더 교육센터는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공익사업 두 가지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익 프로그램으로 외부기관과 연계해 준비된 학생의 역량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학생은 전문경력을 쌓고 학교와 학과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 공헌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정은 센터장(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코칭리더 교육센터의 핵심 가치는 '상담·심리·코칭 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학생들의 커리어 변화와 사회 공헌 실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배움과 나눔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현 부총장은 "상담심리학과가 그간 자체적으로 상담·심리·코칭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오늘 '코칭리더 교육센터' 설립이라는 작은 결실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칭리더 교육센터는 사이버대학 최초 설립된 것으로, 내년부터는 상담심리학과의 정규 교육과정과 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인증 코치(KAC) 자격 준비부터 취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