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액 1조1334억원… 전년 比 58.6% ↓

채민석 기자 2023. 9.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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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부동산 종합서비스 업체 알스쿼어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총 거래액은 1조133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거래액은 2260억원으로, 서울 용산구 갈월동 업무시설이 기록했다.

7월 서울 업무 및 상업용부동산 거래 건수는 139건으로, 전월 대비 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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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제공

지난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부동산 종합서비스 업체 알스쿼어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총 거래액은 1조133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4% 증가한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9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용산구(2400억원), 중구(1519억원), 마포구(575억원), 서초구(545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큰 거래액은 2260억원으로, 서울 용산구 갈월동 업무시설이 기록했다. 그 뒤로는 강남구 역삼동 근린생활시설(950억원), 남창동 업무시설(854억원), 충무로3가 숙박시설(320억원), 신사동 근린생활시설(300억원)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거래 건수 또한 증가했다. 7월 서울 업무 및 상업용부동산 거래 건수는 139건으로, 전월 대비 9.4%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16건), 종로구(14건), 중구(13건), 마포구(12건), 영등포구(11건) 순이었다.

매매가 100억원 미만인 꼬마빌딩 거래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꼬마빌딩 거래 건수는 116건으로, 총 거래금액은 3367억원이었다. 이는 서울 전체 거래 건수의 83.5%, 거래 금액의 32.4% 수준이다.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지만, 아직 전년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올해 7월 거래금액은 작년 동월 대비 58.6% 줄어든 수준이다. 거래 건수도 1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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