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노조 "숨진 양천구 초등 교사 순직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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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울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학생 생활 지도와 학부모 민원 때문이었다며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노조는 고인이 학부모들로부터 어떤 민원을 들었는지 밝혀진 건 없지만, 학생 교육과 민원으로 많은 고충을 겪었을 거라며 고인의 사인은 명백히 공무인 만큼 순직 처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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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울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학생 생활 지도와 학부모 민원 때문이었다며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은 생전 폭력적 성향을 가진 학생을 지도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학부모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인이 담당했던 학급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 간 싸움이 크게 벌어져 어느 교과 수업 시간에는 한 학생 주도로 여학생들이 단체로 운동장으로 나간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고인이 학부모들로부터 어떤 민원을 들었는지 밝혀진 건 없지만, 학생 교육과 민원으로 많은 고충을 겪었을 거라며 고인의 사인은 명백히 공무인 만큼 순직 처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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