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경제원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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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고 4일 밝혔다.
1975년생인 이 원장은 2008년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럿거스대 교수와 버지니아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은은 이 원장이 거시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뒀으며 통화정책, 재정정책, 경기변동, 인플레이션동학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세계 유수의 저널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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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고 4일 밝혔다.
1975년생인 이 원장은 2008년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럿거스대 교수와 버지니아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오는 14일 취임하는 이 원장은 외부 공모 절차를 거쳤으며, 행내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각 전형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와 총재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보수 등 처우 수준은 부총재보급이다.
한은은 이 원장이 거시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뒀으며 통화정책, 재정정책, 경기변동, 인플레이션동학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세계 유수의 저널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의 연구활동 경험으로 인해 연구교류 경험이 풍부하며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원장은 한국 경제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심층 연구와 국내외 연구교류를 담당하는 경제연구원을 통할하는 한편 한은의 전체적인 중장기 조사연구 방향과 주제 설정, 부서 간 연구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40대의 젊고 유능한 신임 경제연구원장이 조직에 역동성과 유연성을 불어넣고 직원들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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