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종 효진㈜ 대표, GIST 발전기금 1억 쾌척

김현아 2023. 9.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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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효진㈜ 나승종 대표이사가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발전기금 기탁식은 'GIST아카데미 9월 조찬포럼'에서 열렸으며,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임기철 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받아들여 "GIST가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큰 응원을 받았다"며 "나승종 대표께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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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도약 나선 GIST의 도전과 혁신 응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효진㈜ 나승종 대표이사가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발전기금 기탁식은 ‘GIST아카데미 9월 조찬포럼’에서 열렸으며,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효진㈜는 1996년 설립되어, 전기 및 통신 소방공사 분야에서 상위 3% 이내에 속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로도 진출하여 멕시코, 베트남, 미얀마,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나승종 대표는 GIST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제6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GIST의 과학기술 융합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GIST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한다”고 부연했다.

임기철 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받아들여 “GIST가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큰 응원을 받았다”며 “나승종 대표께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GIST아카데미 9월 조찬포럼’에서는 임기철 총장이 ‘대전환 시대, 세계질서의 재편과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한국이 ‘그레이트 리셋’을 제안하고 과학기술 혁신이 세계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레이트 리셋’은 세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개념으로, 기업, 정치, 사회 시스템 등을 혁신하여 지속 가능한 세계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 총장은 또한 ‘기정학(Techno-Politics)’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주목하며 국가 과학기술 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리셋을 제안했다.

GIST아카데미는 경영자들에게 기업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경영전략을 이해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며 지역경제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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