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도현, 8일 상암 월드컵공원서 '문 소나타'

장병호 2023. 9.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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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수변 특설무대(유니세프 광장)에서 야외 공연 '문 소나타'(Moon Sonata)를 개최한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은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도심 속 풍경화 같은 공간"이라며 "공원 유니세프 광장 수변 특설 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공간과 피아노 선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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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제8회 M 클래식 축제' 야외 공연
베토벤 '월광'·쇼팽 녹턴·에릭 사티 '짐노페디' 등
전석 무료 공연, 선착순 사전 예약 신청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수변 특설무대(유니세프 광장)에서 야외 공연 ‘문 소나타’(Moon Sonata)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도현. (사진=마포문화재단)
가을의 문턱에서 즐기는 야외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마포문화재단 올해의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달에게 부치는 편지’를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세 번째 곡인 달빛, 쇼팽 녹턴 2번, 에릭 사티 짐노페디 1번, 차이콥스키 18개의 소품 중 3, 15번 등을 선보인다. 더해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피아노를 위한 콘서트용 모음곡을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버전도 만날 수 있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마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M 아티스트’ 제도의 초대 예술가이다.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에 빛나는 김도현은 올해 ‘M 아티스트’로 4번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문 소나타’는 그 두 번째 공연이자 김도현의 첫 야외 공연이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은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도심 속 풍경화 같은 공간”이라며 “공원 유니세프 광장 수변 특설 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공간과 피아노 선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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