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취약계층 지원 '다듣영어'…"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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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영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다듣영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아동센터 30곳, 공동생활가정 3곳, 기타 기관 3곳 등 모두 36곳이 다듣영어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일 집현실에서 다듣영어 취약계층 지원 사업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센터장 36명을 대상으로 운영 나눔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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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참여 흥미도' 94.6%로 나타나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영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다듣영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아동센터 30곳, 공동생활가정 3곳, 기타 기관 3곳 등 모두 36곳이 다듣영어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다듣영어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직 교사 25명으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이 매월 1회 기관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4월과 7월 두 차례 걸쳐 다듣영어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참여 흥미도'가 94.6%로 지난 4월 만족도(69.4%) 보다 22.2%P가 높게 나타났다. '센터 교사들의 호감도'도 91.7%로 4월 만족도(86.1%)보다 5.6%P가 올랐다.
푸른솔 지역아동센터장은 "학생들이 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어 계속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시설장은 "아이들이 영어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하교 후 저녁 식사 전까지 집중 듣기를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각각 말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듣영어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일 집현실에서 다듣영어 취약계층 지원 사업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센터장 36명을 대상으로 운영 나눔회를 열었다.
다듣영어는 '많이 들으면 다 들린다'는 뜻의 다듣영어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을 뜻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기타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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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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