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18년지기 챙긴 의리…타이푼 우재 "힘든 일 있을 때 도움"

차유채 기자 2023. 9. 4.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푼 멤버 우재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솔비의 미담을 공개했다.

우재는 "'복면가왕'이 2015년에 생겼는데, 그때 제가 군대에 있었다"며 "전우들과 가장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어서 전역 후에 제가 직접 '복면가왕' PD님께 메일을 보냈다. '타이푼 출신의 남자 보컬인데 이번에 전역을 했다. 꼭 한번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그 메일에 대한) 응답이 8년 만에 왔다"고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타이푼 멤버 우재가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솔비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는 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우재는 '내 현란한 고음 스매싱을 이길 자는 없다구 난 노래가 좋탁구'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가왕 후보까지 등극했다.

그러나 '매너가 가왕을 만든다 1급 특수요원'이 압도적인 표를 받으면서, 우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우재는 "'복면가왕'이 2015년에 생겼는데, 그때 제가 군대에 있었다"며 "전우들과 가장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어서 전역 후에 제가 직접 '복면가왕' PD님께 메일을 보냈다. '타이푼 출신의 남자 보컬인데 이번에 전역을 했다. 꼭 한번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그 메일에 대한) 응답이 8년 만에 왔다"고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 MC 김성주는 우재에게 "타이푼으로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 멤버들끼리 사이가 아주 막역할 것 같은데"라고 질문했다.

우재는 "18년 동안 굉장히 잘 지내왔다"며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에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솔비 누나가 실질적으로 도와주고 위로와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솔비 덕분에) 힘든 일을 이겨내고 같이 앨범도 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솔비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겨울에 처음 봤는데, 트레이닝복에 야상을 입고 걸어오더라. 너무 예뻐서 '이렇게 예쁜 사람이 연예인 하는구나' 하고 정말 많이 놀랐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솔비 누나가 노래를 정말 잘한다. 노래를 잘하는데, 예능 쪽으로만 부각되다 보니까 아쉬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