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학교 공간 재구성…울산교육청, 다담프로젝트 사례 공유

구미현 기자 2023. 9.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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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울산 학교공간혁신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의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외솔회의실에서 2023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와 프로젝트 관계자 65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중간공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다담프로젝트는 울산 학교공간혁신 제2기 프로젝트의 새 이름으로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이 중심이 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공간을 배움과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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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학교 5곳 학생, 교사 등 사용자 참여 발표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울산 학교공간혁신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의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산중 학생과 교사들이 토론하는 모습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울산 학교공간혁신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의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외솔회의실에서 2023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와 프로젝트 관계자 65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중간공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다담프로젝트 대상 학교는 내황초, 수암초, 삼산초, 일산중, 삼남중으로 모두 5곳이다.

다담프로젝트는 울산 학교공간혁신 제2기 프로젝트의 새 이름으로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이 중심이 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공간을 배움과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공유회에서는 학생, 교사, 건축전문가가 함께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해온 학교별 사용자 참여 과정을 사례 발표했다.

내황초, 수암초, 삼산초는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실외 공간, 삼남중은 내·외부가 연계된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머묾 공간을 각각 발표했다. 일산중은 실내 층별 공간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은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선생님들과 함께 내 생각을 직접적으로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생각이 반영돼 나온다는 게 기대가 된다”, “예산이라는 현실 문제에 부딪혀 마음껏 펼쳐 보지 못한 계획은 2차, 3차 사업에 참여해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미래의 삶과 배움의 장소로서 자기 학교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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