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보실 2차장·국방비서관 교체 검토

유설희 기자 2023. 9.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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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 업무를 보좌하는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이나 늦으면 다음 달 초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인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한 대통령실 외압 의혹 때문이 아니라 정기 인사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임 차장 후임으로는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이 거론된다. 현역 육군 소장인 임 비서관은 군으로 복귀하고 후임에는 현역 장성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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