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반국가행위 단호하게 대응해야"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통일부는 어제(3일) 윤 의원이 조총련 행사 참석과 관련해 사전 접촉 신고를 한 적이 없다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 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