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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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앞두고 승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시는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기존보다 350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이에 발맞춰 승객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 시내버스 이용 확산을 위해 친절도 향상과 시설 개선, 동백패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청소년 요금 동결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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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디자인 개선, 민원 해결집 발간 등 추진
부산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앞두고 승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시는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기존보다 350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이에 발맞춰 승객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우선 올 하반기 시내버스 외관과 승무원 제복의 디자인을 개선한다. 부산의 특색과 정체성을 반영한 시내버스 외관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승무원 제복도 디자인을 개선해 하반기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5년간 시내버스 관련 주요 민원 사례 1만9000여 건을 분석해 민원 응대 방향을 제시하는 친절·불친절 사례집을 제작, 민원 해결의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내 애완동물 반입과 음료수 반입 및 취식, 여행가방 반입 규격 등 승무원과 승객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향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무정차 통과에 대한 처벌 강화와 친절·불친절 승무원 상벌제도 확립 등 기존에 시행 중인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실시한 시내버스 친절도 평가에서 최우수업체로 동원여객자동차㈜, 우수업체로 세익여객자동차㈜와 일광여객㈜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버스에 1년간 친절 인증서를 부착하며, 부산시장 표창 수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 시내버스 이용 확산을 위해 친절도 향상과 시설 개선, 동백패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청소년 요금 동결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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