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60대 교사, 학생 부상관련 학부모 요청으로 교육청 감사받아
박지윤 기자 2023. 9. 4. 10:43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 60대 교사가 수업 중 학생이 부상 당한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요청으로 인해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4일) 유족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체육 교사였던 A씨는 지난 6월 체육 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당한 학생의 학부모는 교사의 책임을 묻고자 교육청에 감사 및 징계를 요청했고, 감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부모는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족은 A씨가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A씨의 소지품에서 유서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 유족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체육 교사였던 A씨는 지난 6월 체육 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당한 학생의 학부모는 교사의 책임을 묻고자 교육청에 감사 및 징계를 요청했고, 감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부모는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족은 A씨가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A씨의 소지품에서 유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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