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부 교사 전세버스로 서울·세종 '공교육멈춤의 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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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일부 교사가 4일 오후 서울과 세종에서 열리는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 소통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교사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이날 집회의 참여를 호소해온 교사들은 이날 오후 청주와 충주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울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집회 참석을 위해 연가나 병가를 제출한 교사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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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도내 일부 교사가 4일 오후 서울과 세종에서 열리는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 소통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교사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이날 집회의 참여를 호소해온 교사들은 이날 오후 청주와 충주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울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집회 참석을 위해 연가나 병가를 제출한 교사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공교육정상화를 바라는 교사 일동' 명의의 교권회복 대책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교사는 1천200여명이었다.
도교육청은 이날 집회가 교육 현장에 미칠 파장 등을 우려하며 연가, 병가 신청 교사들의 규모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교사들이 집회에 참석한 학교의 경우 교감 등이 수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지침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해 재량휴업을 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현관에 마련한 추모공간에서 묵념하며 서이초 교사를 추모했다.
또 충북교총은 오후 5시 30분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은 윤 교육감이 공교육 멈춤의 날을 대신해 추진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 행사는 학교학부모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초등교장협의회, 중등교장협의회, 초등교감협의회, 중등교감협의회, 충북교육삼락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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