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1년 앞두고 극단선택 용인 교사, 학부모에 피소…"내 딸 배구공에 다쳐"

최대호 기자 유재규 기자 2023. 9.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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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등산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60대 교사가 두 달 전 한 학부모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년을 1년가량 앞두고 고인이 된 이 교사는 고소장을 확인 한 후 심적 괴로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교육지원청도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B씨에 대한 감사절차를 밟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학부모의 고소 내용을 확인했고, 가족 등 주변인에게 심리적 부담 등 괴로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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