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4년 만에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금윤호 기자 2023. 9.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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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리그를 마쳤던 청주 KB스타즈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면서 기분 좋게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4일 오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 순위 추첨식이 열렸다.

이로써 KB는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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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리그를 마쳤던 청주 KB스타즈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면서 기분 좋게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4일 오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 순위 추첨식이 열렸다.

드래프트 순위 추첨 방식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그룹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부천 하나원큐와 KB가 속했다. 두 팀은 50%의 같은 확률로 1순위 1순위 지명권을 가졌다.

이후 2그룹은 인천 신한은행(50%), 용인 삼성생명(35%), 부산 BNK썸(10%), 아산 우리은행(5%)이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차등 확률 분배받았다.

정진경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추첨을 진행한 가운데 KB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KB는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당시 KB는 1순위 지명권으로 허예은을 뽑았다.

KB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6위 하나원큐에 돌아갔으며, 2그룹 순위 추첨에서 신한은행, 삼성생명, BNK썸, 우리은행 순으로 3~6순위 선발 지명권이 분배됐다.

드래프트 순번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이 진행된 뒤 오후 3시부터 신입선수 지명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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