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시가스 없는 마을에 LPG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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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내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읍면 단위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읍면 단위 마을에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 배관을 마을 내 모든 세대에 연결해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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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내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읍면 단위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읍면 단위 마을에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 배관을 마을 내 모든 세대에 연결해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저장탱크는 20∼30톤 규모로, 동절기 기준 1000세대가 7∼10일 가량 사용할 수 있다.
LPG 요금은 각 세대마다 설치한 계량기로 사용량을 측정해 부과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주민은 연료비를 기존 난방용 등유나 LPG 용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30%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사업은 400∼1200세대가 거주하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595억 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50%(298억원), 도비 12%(71억원), 시군비 28%(167억원), 주민 부담 10%(59억원) 등이다.
연도별 사업 추진 대상은 △2024∼2025년(1차) 공주 유구읍, 태안 안면읍 △2025∼2026년(2차) 보령 성주면, 태안 근흥면 △2026∼2027년(3차) 부여 홍산면 △2027∼2028년(4차) 금산 추부면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연료비 부담 경감과 편익 증진을 위해 연차별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100세대 이하 마을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보급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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