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반국가행위에 진영 없이 모든 국민 단호히 대응해야"

박미영 기자 2023. 9.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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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 행위는 윤미향 의원의 조총련 주최 행사 참석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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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조총련 주최 행사 참석 겨냥
여당도 윤리위 제소 제명 요구키로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윤 대통령 발언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 행위는 윤미향 의원의 조총련 주최 행사 참석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윤 의원은 지난 1일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주최했다. 윤 의원은 입국과정에서 주일대사관 협조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를 검토 중으로, 제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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