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EPL 심판, 텐하흐 오심 주장에 “아니야”

김재민 2023. 9.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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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딘이 텐 하흐 감독의 오심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심판이었던 마이크 딘이 답했다.

이어 딘은 "텐 하흐 감독의 반응은 이해한다. 이상적인 앵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확한 위치에 선을 그을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정상적인 속도에서 오프사이드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딘은 1995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리그 심판을 시작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2년간 프리미어리그 주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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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마이크 딘이 텐 하흐 감독의 오심 주장을 반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몇차례 오심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41분 라스무스 호일룬이 박스 안에 돌파하는 과정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경합하다 넘어진 장면이 페널티킥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반 4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터트린 골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 역시 틀린 판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심판이었던 마이크 딘이 답했다. 그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호일룬의 페널티킥 의심 장면에 대해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강하고 좋은 수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 대해 그는 "두 선수 모두 경합했고 마갈량이스의 팔이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호일룬이 왼팔을 잡고 수비수를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르나초의 오프사이드에 대해서도 "아주 타이트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로 생각했다. 온사이드로 보이는 앵글도 있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고 말했다.

딘은 "라인을 그을 때 기술을 탓할 수는 없다. VAR 심판들이 정확한 위치에 선을 놓았을 것이다. 활용되는 앵글에서 그들은 올바른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십자선을 활용했을 것이다"며 "그의 어깨가 오프사이드였고 그렇게 판정이 내려졌다"고 답했다.

이어 딘은 "텐 하흐 감독의 반응은 이해한다. 이상적인 앵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확한 위치에 선을 그을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정상적인 속도에서 오프사이드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딘은 1995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리그 심판을 시작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22년간 프리미어리그 주심을 맡았다. 현재는 VAR 심판을 맡고 있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마이크 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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